▲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4.3 재보궐선거 공천식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경남 2곳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며 여야의 본격적인 선거전이 개막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3 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20명이 등록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선거는 창원시성산구선거구에서 7명이, 통영시고성군선거구에서 3명이 등록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창원시성산구 선거구는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강기윤 자유한국당, 이재환 바른미래당, 여영국 정의당, 손석형 민중당, 진순정 대한애국당, 김종서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등록을 마쳐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에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정점식 자유한국당, 박청정 대한애국당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선거운동은 3월 2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2일까지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벽보를 3월 22일까지 선거구 관내에 붙이고, 후보자의 재산, 병역, 납세, 전과 등 정보공개자료와 후보자 공약 등이 게재된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함께 3월 24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한다.

중앙선관위는 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열람기간 내에 등재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창원 재보궐선거 강기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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