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작가의 분청인화모란문접시.  ⓒ김진규 작가
김진규 작가의 분청인화모란문접시. ⓒ김진규 작가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소진천군 문백면에 조성되어 있는 진천공예마을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도예작가 김진규·은소영 부부가 오는 27(수)부터 다음달 2일(화)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9길에 위치한 갤러리 h에서 도예전을 연다. 

이들 부부 작가는 이 기간 분청자기와 백자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규 작가는 조선 전기 분청자기의 전통을 이어 흙과 불 등 자연 요소 본연의 특성을 살린 인화상감문분청자기를 제작하고 있다. 인화분청이란 점토에 문양을 조각해 가마에 구운 뒤 도장으로 도자기에 음각을 찍어 장식하는 분청의 한 방식이다.

은소영 작가는 백자의 조각장식기법 중 제일 화려한 투각백자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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