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 후 변화관리, 부부행복가꾸기, 노후재무설계 등 실천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퇴직 후 가정행복과 부부애를 향해 배움과 훈련을 부부가 함께하는 편안한 노년의 삶을 가꾸는 과정인 부부행복학교 및 40대를 위한 명륜당 등을 개설, 운영하여 행복한 노후 생활을 시민과 함께 준비한다고 밝혔다.


【① 부부행복학교】


먼저, 시는 부부행복학교 교육을 통해 퇴직 후 부부역할 및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퇴직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변화 및 갈등에 대해 부부가 함께 인식함으로써 긍정적 부부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부부행복학교는 퇴직후 변화관리, 부부행복의 중요성과 현실진단하기, 부부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요소, 부부가 함께하는 노후재무설계, 부부행복가꾸기와 실천 plan 작성하기 등 배움과 훈련을 통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2월 1일(월)까지 모집하며, 교육은 12월 4일(목)부터 12월 18일(목)까지 은평구 소재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주 2회(월,목) 총 5회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50~60대의 서울시민으로 신노년층 참여 희망 부부 15쌍이다. 교육은 강의, 워크숍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경희 교수(중앙대 명예교수)가 ‘부부퇴직후 변화관리’ 라는 주제로 교육을 연다. 이어서 박영호 신부와 김연진 소장(에코행복연구소)의 ‘가정행복과 부부애를 향한 관계 증진’에 대한 내용으로 배움과 훈련을 통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제윤경 대표(에듀머니)의 부부가 함께하는 노후재무설계를 통한 현실적인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senior.or.kr) 및 시니어포털 50+서울(http://senior.seoul.go.kr)에서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1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02-389-8891, 070-4666-8731)


또한, 서울시는 제2의 사춘기를 경험하는 40대를 위한 돈, 일, 꿈, 가치에 대한 멘토링을 통하여,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꾸릴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② 40대를 위한 명륜당 ‘거위학교(거안사위居安思危 준말)’】


40대를 위한 명륜당 ‘거위학교’는 11월 28일(금)까지 40대 직장인 2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12월 2일(화)부터 12월 18일(목)까지 주 2회(화,목) 총 6회 과정으로 강의, 워크숍, 멘토링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선대인 소장(선대인경제연구소)이 ‘불황 또는 저성장, 십년 후를 내다보는 40대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연다. 경력철학자 간호재 소장(마이그루)이 평생현역 ‘할일 찾기’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며, 제윤경 대표(에듀머니)가 재무교육에 대한 강의에 참여한다.


특히, 40대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청 옆에 위치한 ‘NPO 지원센터’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NPO 지원센터는 1호선 시청역과 1호선 을지로역 사이 삼성화재빌딩 옆 부림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senior.or.kr) 및 시니어포털 50+서울(http://senior.seoul.go.kr)에서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28일(금) 오후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02-389-8891, 070-4666-8731)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은퇴를 맞이한 부부, 10년 뒤를 미리 준비하는 40대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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