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상수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식에서 클레망 무비아이 은카사마(CLÉMENT MUBIAYI NKASHAMA) 상수도 공사 사장(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정진 부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3월 29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상수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식에서 클레망 무비아이 은카사마(CLÉMENT MUBIAYI NKASHAMA) 상수도 공사 사장(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정진 부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총 계약금액은 6천1백만불에 달하는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 킨샤사(Kinshasa) 남동부 렘바임부 일대에 하루 약 3만5천톤의 물을 처리하는 정수장과 29km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공사하는 사업이다.

DR콩고 상수도공사(Regideso, 레지데조)가 이 지역 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구매와 시공을 맡았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전액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진행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상수도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클레망 무비아이 은카사마(CLÉMENT MUBIAYI NKASHAMA) 상수도공사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이정진 부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수년간 적도기니의 인프라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상하수도 시설 사업을 수행해 아프리카 수(水)처리 관련 건설사업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은 특히 EDCF 차관 사업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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