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기초의원 재보궐 포함 전체 투표율 48%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여영국 후보(정의당) 합동지원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직접 창원 성산에 캠프를 차리고 강기윤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사진 / 시사프라임DB]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여영국 후보(정의당) 합동지원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직접 창원 성산에 캠프를 차리고 강기윤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격전지로 가장 관심이 높았던 통영고성,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51.2%로 집계됐다. 2017년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4·12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두번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이 48.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전체 유권자는 40만9천566명으로 이날 투표자는 19만6천59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보선 투표율은 최근 치러진 4.12 재보선 투표율 28.6%보다 19.4%p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상남도다. 최종 투표율은 51.2%로 보궐선거 투표율보다 3.2%p 높은 수치다. 경남 선거구별 투표율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 모두 51.2%를 기록했다.

높은 투표율 배경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지도부가 총 집결에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투표율 상승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은 전체 유권자 6만9891명 중 2만2782명이 참여, 투표율은 32.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전주시 라 21.8%, 경북 문경시 나 40.5%, 경북 문경시 라 4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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