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열흘 간 누적 관람객은 63만여 명에 달한 2019서울모터쇼.  지난 6일 구름인파로 몰린 2019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총 열흘 간 누적 관람객은 63만여 명에 달한 2019서울모터쇼. 지난 6일 구름인파로 몰린 2019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가 누적 관람객은 63만여 명에 달해 2017서울모터쇼(61만명)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테마를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이 미래 자동차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모았다. 기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야외 나들이객들이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것도 영향을 줬다.

폐막을 하루 앞둔 전날(6일) 서울모터쇼를 구경하로 온 나들이객들로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전시장 내내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이번 2019서울모터쇼는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종(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을 포함해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 이륜차, 캠핑카 등 약 2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고,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 전체 참가업체는 227개에 달했다. 

이동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최초 참가했고, 에너지 기업인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 이전 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폐막 이후 즉시 차기 모터쇼 준비를 시작할 것이며, 완성차 및 부품업계뿐만 아니라 통신업계, 전장기업, 에너지 기업 등 참가업체 유치에 뛰어들어 2021서울모터쇼를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관련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해가는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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