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Xi)’ 브랜드 파워 앞세워 3년 연속 민간 최다 분양 도전

GS건설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GS건설
GS건설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GS건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GS건설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올해 2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 건설업계 최다 공급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까지 2만 가구 이상 공급하면 5년째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GS건설 2019년 분양계획에 따르면  지역별로 서울에서 약 1만4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이는 전체 공급물량의 52%에 해당한다. 뒤를 이어 수도권에 1만2천여 가구(38%), 지방 2천여 가구(10%)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천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74%에 달한다.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뤘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예상에도 타사와 차별화된 안정적인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으로 올해의 목표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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