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활동 방향 정립∙기업시민헌장 제정 등 의견 수렴
분기마다 그룹 기업시민활동 자문∙사회적 가치창출 성과점검

포스코가 지난 8일 첫 기업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기업시민활동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8일 첫 기업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기업시민활동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포스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포코가 8일 제1회 기업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취업 문제,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문화 구축 등의 방안 모색에 나섰다. 또  ‘기업시민헌장’을 제정 오는 7월 발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시민위원회 위원과 기업시민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첫 회의는 경영이념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업시민활동에 대한 기업시민실의 설명으로 시작해 참석자들과 함께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가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청년취업 문제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과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차원에서의 ‘배려와 존중’의 문화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러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이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전 임직원이 기업시민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시민 헌장’을 제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은 포스코의 기업시민 개념이 ‘배려, 공존, 상생’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윤리의 연장이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의 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오는 6월 개최하는 제2회 기업시민위원회에서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하고, 오는 7월 경영이념 선포 1주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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