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은 지난해 말 기준 672개...전년 대비 16% 증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상' ⓒLG전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상' ⓒLG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2년 연속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두 672개로 2017년 말 578개 대비 약 16% 증가했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70% 이상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지난해 판매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은 25억 달러를 넘는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은 LG전자의 주요 사업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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