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 14%,

LG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LS전선아시아 홍보영상 캡쳐
LG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LS전선아시아 홍보영상 캡쳐

[시사프라임 / 한은남 기자] LS전선아시아는 올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1분기 매출은 1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60억원, 당기순이익은 21.8% 증가한 41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LS전선아시아는 "전력 케이블의 경우 품질이 로컬 업체보다 월등히 뛰어나면서도 해외 선진 업체들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베트남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활발한 것이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광케이블의 경우 선진 업체 수준의 품질과 유럽 시장의 맞춤형 제품을 생산, 유럽5G 시장의 확대에 따른 고부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향후 2년간 5000만달러(약 563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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