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446억 규모, 수문·남측연결수로·보도교 및 친수시설 공사 예정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사업으로 추진된 1-1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는 사업비만 총 6천215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공사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워터프런트 1-1공구 사업은 총 공사비만 446억으로 이 중 대우건설은 227억원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대우건설은 "규모는 작지만 사업의 전체 총 6천215억원 규모의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은 1-1공구 사업에서 남1수문과 남측연결수로를 시공하면서 보도교 2개,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1-1공구 구간에 테마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 및 송도의 일몰 감상을 위한 잔디스탠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한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총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 사업은 작년부터 2023년까지 진해되는 것으로 수로연장 10.46km 구간에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이 조성된다. 다음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인 2단계 사업은 수로연장 5.73km 구간에 수문, 갑문, 마리나시설,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로연장 및 수변데크, 수문 등이 들어서는 11공구(2018년~2027년) 사업이 추가로 별도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