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주최한 4회째를 맞이한 '잇다마켓' 행사.  [사진 / 김용철 기자]
동대문구가 주최한 4회째를 맞이한 '잇다마켓' 행사. [사진 / 김용철 기자]

"한 번 골라보세요." "맛나는 음식 먹고 가보세요."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 입구부터 서울한방진흥센터까지의 400m 구간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이 각양각색의 물품 등을 갖춰 판매하는 거리로 변모했다. 평상시같으면 한약제 판매 상인 외에는 한산 했던 거리였지만 이날 만큼은 지역주민들이 이 거리를 찾으면서 북적거렸다. 

동대문구가 주최한 제4회 잇다마켓’ 행사가 열렸던 것. 나들이객들은 모처럼 서울약령시를 찾아 테마로 구성된 △지역마을존 △자원순환존 △푸드존 △전래놀이 키즈체험존 △서울시약령협회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다양한 색상의 둥근 끈으로 자신의 미적 감각을 발휘해 냄비받침을 만드는 체험, 빠르게 돌아가는 물레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은 물론, 동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문화마켓’과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역 주민인 김영곤씨(남 49세)는 "지역 행사가 열린다기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특히 아이들 좋하할만한 푸드존과 전래놀이 키즈체험존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잇다마켓'은 동대문구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하나로 잇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잇다마켓' 행사로 나들이객들로 붐빈 서울약령시.   ⓒ동대문구
'잇다마켓' 행사로 나들이객들로 붐빈 서울약령시.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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