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소스 컨설팅 수량 기준 2018년 35.7% 기록
JBL ‘펄스’,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오닉스 스튜디오’등 인기

모델들이 하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하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에 인수한 하만이 글로벌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과 하만카돈은 지난 해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수량 기준 3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세계에 팔린 무선 스피커 3대 중 1대가 하만 오디오 브랜드인 셈이다. 이로써 하만은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만은 60년 이상 축적한 음향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무선 스피커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라이트쇼와 360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JBL‘펄스3’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오닉스 스튜디오 5(ONYX STUDIO 5)’등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하만 오디오 제품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해 초부터  ‘스타필드 하남’에 프리미엄 사운드 전용 체험관 ‘하만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점·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등 수도권 주요 지역 9곳에 ‘하만 청음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또한, 한국의 1인 방송 트렌드에 주목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1인 라이브 패키지’를 출시한바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이강협 전무는 “하만 오디오 제품은 오디오 명가다운 압도적인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켜 왔다”며 “한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그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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