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첫 검찰 조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전경.  [사진 / 시사프라임DB]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전경.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0일 신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1일 새벽까지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는것은 처음으로 신 비서관은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상대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채용 과정에서 청와대 추천 인사 탈락 당시 관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에 대한 소환 여부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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