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직결된 노동법 관련 전문적 식견”

1일(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 / 박선진 기자]
1일(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 / 박선진 기자]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중대한 흠결이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방어막을 치고 나섰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선 후보자에 논란이 있으나, 중대한 흠결이 나타나지 않았고, 위법성이 없다고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미선 후보자는 국민의 민생과 직결된 노동법과 관련한 전문적 식견이 있다”고 옹호했다.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온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 후보자를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 부당거래 의혹으로 그의 남편과 함께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미선 후보자는 결격 사유보다 임명될 사유가 많다”며 “노동과 인권, 약자와 여성 문제에 대한 통찰과 판결을 봐도 그렇다”고 말했다. 

한국당에 대해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정권 흠집내기를 그만두고 2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오늘 중으로 채택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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