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반의 씨티카(City Car)로 350kw급 배터리 장착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의 외관 디자인.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의 외관 디자인. ⓒ현대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민트 콘셉트’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뉴욕 모터쇼 하루 전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에서 콘셉트카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19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609㎡ (약 184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 G70, G80스포츠, G90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콘셉트카 차명으로는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민트(mint)를 활용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민트 콘셉트’의 의미를 표현했다.

민트 콘셉트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감성이 보다 진화돼 반영됐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주행거리는 전기차 기반의 씨티카(City Car)로 350kw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200마일(약 321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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