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국회기자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국회기자단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이달 25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국회 심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추경은 타이밍”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을 협의하며 추경 안 국회 제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번달 중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주면 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에는 강원 산불피해 지역의 취약계층 희망근로를 2000명 이상 추가 지원하고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20만대 이상 추가 지원 및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 확대 등 민생‧안전지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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