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프라시설물의 스마트 관리 기술 확산

시설관리공단 전경.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공단 전경. ⓒ시설관리공단

서울시설공단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교량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3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인프라시설물의 스마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프라시설물의 스마트 관리 기술은 기존의 육안점검 및 인력관리에서 벗어나 신뢰성 및 내구성이 탁월한 광섬유 센서 등을 콘크리트 시설물에 매립하고, 기존 통신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취득, 분석, 관리하는 미래형 시설물 관리 기술로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하여 향후 그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각자 보유한 기관의 역량을 상호 협력‧융합하여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건설연은 광섬유 기반 스마트 강연선 및 신경망 센서 등을 개발하여 스마트 관리기술을 발전시켜 인프라시설물의 미래형 안전관리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얻어지는 인프라시설물의 스마트 관리 기술이 폭 넓게 사용되도록 향후 다양한 사업의 발굴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민병찬 도로관리 본부장은 “서울시설공단은 장대교량 등 주요시설에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시설물 유지관리에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표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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