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00여 명 참석, 파주 사업장에서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 대회’ 개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Speed 경영’을 주문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26일 밝혔다.

한상범 부회장은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갖은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모든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대형 OLED 대세화, ▲중소형 POLED 경쟁력 확보, ▲LCD 수익성 극대화 3가지를 강조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13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면적 감소와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 패널의 출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실적발표 이후 이틀 만에 한 부회장이 스피드 경영을 주문한 것은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더욱 집중해 OLED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하반기부터 손익 분기점을 넘어선 대형 OLED사업은 2018년 TV사업 내 OLED 매출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올레드(OLED)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 하는 중요한 해"라며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과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달성 결의식, 파주 월롱산 정상까지 오르는 산행과 모두가 하나되어 2019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의 19미터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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