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KT가 30일 오전 11시 51분을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갤럭시 S10 5G 단말 출시를 기점으로 5G서비스가 상용화 된지 22일만이다.

KT에 따르면 지난 5일 개통시작 6시간 30분만에 1만 가입자를 넘어섰고, 6일 3만 가입자, 11일 5만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오늘 오전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30일 기준, 5G 가입자의 85% 이상이 KT 5G 완전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을 선택했다. 또한 가입 2년 후 단말 출고가의 50%를 보장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월 할부금보다 저렴한 렌탈료로 단말을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렌탈’ 프로그램 가입률도 65% 수준을 기록했다.  

가입자 10만명 돌파와 관련 KT 관계자는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을 비롯해 통신사 최초 ’5G 커버리지 맵(map)’ 공개, 제조사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품질 개선 노력 등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5G 가입자 10만 돌파를 기념으로 다음달 4일부터 5G AR(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캐치히어로즈’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