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 위한 개방형 혁신으로 2017년 첫 도입
총상금 7억 5천만원 규모로 확대 / 채용 특전 제공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SK하이닉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하이닉스가 총상금 7억 5천만원을 걸고 ‘제3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이다. 공정/소자, 설계, Solution, CIS, IT 등 총 5개 분야로 공모전이 구성됐다. 특히 IT분야는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는 상금 1억원의 대상을 신설해 전년 대비 시상금 규모를 늘려 총 상금은 7억5천만원  규모로 확대됐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5천만원), 우수상 2건(각 2천만원), 장려상 3건(각 1천만원), 열정·패기상 2건(각 5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IT분야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수율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최우수상 입상자가 SK하이닉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SK그룹 채용 필기전형(SKCT)만 통과하면 합격을 보장 받게 된다. 그 외 수상자는 서류 전형 면제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SK하이닉스는 본 공모전 심사를 위해 5개 분야별 전문심사위원회를 만들어 11개 주제를 선정했다. 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심사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웹사이트 자사 홈페이지에서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모 분야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지원자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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