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연 고투몰 대표(왼쪽)와 박준홍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점장이 지난 2일 친환경 쇼핑봉투 증정식을 진행했다.  ⓒ신세계면세점
정귀연 고투몰 대표(왼쪽)와 박준홍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점장이 지난 2일 친환경 쇼핑봉투 증정식을 진행했다. ⓒ신세계면세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이하 고투몰) 입점 점포에 총 50만 개의 친환경 쇼핑봉투를 제작해 지원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백을 지원함으로써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쇼핑봉투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투몰은 지난 12년 재개장한 강남고속터미널지하상가의 변경된 이름으로, 현재 약 62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특히 신세계면세점과 고투몰의 협력은 지난 16년,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큐릭(QURICK)’ 도입했다.

금번 신세계면세점이 직접 디자인한 쇼핑봉투의 앞, 뒷면에는 신세계면세점과 고투몰 양사의 로고와 건물 일러스트가 삽입됐으며, 총 50만 개가 제작된다. 

해당 쇼핑봉투는 고투몰의 매장에 골고루 배분되며, 상대적으로 봉투 사용량이 많은 패션 매장에 더 많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함께, 인근의 고투몰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강남 주요 쇼핑 공간으로서 향후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중소상인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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