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보건소 전경.  ⓒ동대문구
동대문보건소 전경. ⓒ동대문구

최근 약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약물을 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등 약물 오남용이 심각해지자 동대문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을 방지에 나선다.

구는 12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오는 17일 동대부중을 시작으로 31일 경희여고, 신답초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또 11월까지 의료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어린이, 어르신 대상으로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경희대학교 병원 및 약사회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강사가 1시간 가량 진행한다.

교육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의존성 및 금단증상,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폐해, 마약류 남용자의 증상 인식 및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유혹에 대한 대처능력 배양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세이프약국과 연계해 약물 중복 투약 우려가 높은 의료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약이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복지관, 노인대학 등도 방문해 어르신에게 약물 교육을 진행한다.  행사장, 청량리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약물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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