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로스에서 7월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연동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 관리 시스템 빛밴드(VITBAND).  ⓒ우리종금
엠프로스에서 7월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연동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 관리 시스템 빛밴드(VITBAND). ⓒ우리종금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자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에서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프로스가 신주 발행을 위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회사의 핵심기술인 의료용 센서 응용 및 신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개인용 수면무호흡 측정 기기 빛밴드(VITBAND)의 양산자금 조달 목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기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자금조달이 이뤄진 데는 그룹사의 인프라를 활용, 혁신성장기업에 투자하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게 컸다.

엠프로스는 위비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 확보뿐 아니라 제품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펀딩 종료 후 KSM시장을 거쳐 KONEX-KOSDAQ 트랙을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다. 2020년 KONEX 상장을 목표로 2차 펀딩을 계획 중이다.

엠프로스는 향후 대학병원 등 B2B 영업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면무호흡/코골이 환자 등 B2C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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