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고정장치 등 베트남 현지 회사와 400만불 규모 판매계약 체결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유앤아이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아세안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유앤아이는 베트남 BMS Medical社와 400만불 규모의 척추고정장치 등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BMI Research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7.5억불에서 2022년 19억불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료기기 시장 가운데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연 12.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계약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 등 ASEAN 지역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성장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앤아이는 올해 베트남 등 신흥 시장 개척을 포함해  중·남미 시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이 높은 미국 법인에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