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시작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도 전했다.
노 실장은 유족들을 위로하며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노 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청와대 조문단은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노 실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여사님께서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셨다"며 "여성 운동의 선구자셨고 무엇보다 분단에 아파하셨던 분"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말 애통해 하시면서 '귀국하는 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귀국하는대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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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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