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테크노마트 시범 구축, 하반기 대형빌딩, 지하철 환승역 등 추진

5G 광중계기 설치.  ⓒLG유플러스
5G 광중계기 설치. ⓒLG유플러스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인빌딩 구축작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의 경우 LG유플러스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한데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먼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중계기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5G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해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인빌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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