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1조원을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가속화

신한금융그룹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신한금융그룹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18일 양일 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공동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IR 행사 “One-Shinhan X 디캠프 IR Day”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각 기업별로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장이 열린다.

투자자로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 디캠프 투자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IR행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결정도 하게 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는 금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은 ‘혁신기업 투자 확대’와 관련해 자본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GIB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1천억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신한캐피탈 벤처투자부 및 신한은행 혁신금융팀 신설 등 내부 조직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5월말까지 연간 2,481억원의 혁신기업 투자가 이뤄졌으며, 연간 목표인 4,750억원의 투자성과도 무리 없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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