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월),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교육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월),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교육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롯데홈쇼핑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롯데홈쇼핑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기존의 형식적 지원을 벗어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1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을 갖고 중소 파트너사에게 맞춤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2기 교육생 40 명이 참석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기 교육생은 평균 연령 30세로,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앞으로 6주 동안 ▲홈쇼핑 기초 직무 및 인성 교육 ▲파트너사 임직원 강연, 박람회 참가 등 유통 현장학습 ▲싱가포르 글로벌 기업 방문 통한 해외 유통 기업 연수 ▲약 50여개 파트너사 연계 채용 콘서트 통한 취업 매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당 약 100만원 가량의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운영 결과, 수료생 38명 중 32명이 리빙, 패션 등 14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에 취업해 취업률 85%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기존의 형식적 지원을 벗어나 실질적인 취업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맞춤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상생을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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