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유빈 인스타그램
유빈. ⓒ유빈 인스타그램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그룹 핑크판타지 멤버 유빈이 건강악화와 공황장애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핑크판타지 소속사 마이돌엔터테인먼트측은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빈이 공황장애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유빈은 그동안 스케줄을 소화해오며 건강 악화와 함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며 “이에 병원을 방문, 검사 결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황장애 판정 이후에도 본인의 활동 의지가 강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활동을 지속해왔고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불안 증상과 함께 건강이 점점 악화되며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활동을 지속하기 보다 휴식과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숨기고 활동을 강행하기보다는 솔직히 말씀드리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소속사 역시 팬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유빈의 활동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근황이라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역시 방법을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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