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 이혼배경에 관심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 이혼배경에 관심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협의 이혼 대신 이혼 조정을 선택한 배경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혜교-송중기 부부의 이혼에 대해 다뤘다.

지난달 27일 송중기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에서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의 송중기 입장을 대리발표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송송커플의 이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과 관련된 일명 지라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 확산됐다. 대부분 이혼 사유와 관련된 루머로 송혜교의 최근 작품을 함께한 배우 박보검의 이름이 함께 검색어에 오르자 송중기·박보검 소속사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일 방송된 ‘한밤’ 측에 따르면 송혜교와 송중기가 협의 이혼 대신 이혼 조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혼 조정과 달리 협의 이혼을 신청하면 법원에서는 이혼을 한 번 더 고민해보라고 하는 숙려기간을 준다. 법조계 일부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최대한 신속하게 이혼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송 커플의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은 지난 4월 송중기 담당 매니저 결혼식에 송혜교를 비롯한 송혜교 소속사 식구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으면서부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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