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인어공주’에 할리 베일리 낙점
실사판 ‘인어공주’에 할리 베일리 낙점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2020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할리 베일리가 발탁됐다.

디즈니는 3일(현지시각)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할리 베일리(19)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이다.

‘인어공주’의 감독을 맡은 롭 마샬은 “배우들을 두루 찾아봤는데 할리가 아리엘 역에 필요한 영혼과 마음, 젊음과 순수함을 비롯해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한 것이 분명했다”며 낙점 이유를 밝혔다. 할리 베일리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이 이뤄졌다”는 글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검은 머리를 한 아리엘의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리엘 역이 최종 발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누리꾼들은 “덴마크 동화인데 흑인 아리엘이라니” “아리엘은 빨간 머리가 포인트인데 검은 머리?” “기존과는 다르지만 매력 있을 것 같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또 다른 모습의 아리엘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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