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른다. 이들 지역은 8일까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영서·충청·경북 내륙의 낮 기온도 33도 이상 예상된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과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 우려가 있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 서울 20.3도, 인천 20.8도, 수원 19.9도, 춘천 19.5도, 강릉 22.2도, 청주 20.8도, 대전 20.0도, 전주 20.2도, 광주 21.7도, 제주 22.8도, 대구 21.0도, 부산 20.9도, 울산 20.3도, 창원 21.2도, 포항 22.5도 등이다.

오늘 낮 기온은 26~34도도 어제 27~35도 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후(15~18시) 강원영서는 5~20mm가 예상된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15시)까지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서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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