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대한 정보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는 시간 가져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  ⓒ롯데컬처웍스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 ⓒ롯데컬처웍스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1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film)>을 열고 중고생 및 대학생 등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영화 사업 및 영화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 영화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전에는 중고생들을, 오후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고생 대상의 무비토크는 롯데컬처웍스 직원이 ‘영화제작 과정별 직업 종류’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화가 만들어지고, 또 관객들 앞에 상영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공작>, <아수라>, <검사외전>, <신세계> 등을 제작한 한재덕 프로듀서와 <남산의 부장들>, <미쓰백>, <1987> 등에 출연한 이희준 배우가 차례로 학생들과 함께 영화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변해주고, 영화 제작 현장의 모습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대상의 무비토크는 현재까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공작>,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과 한재덕 프로듀서, 이희준 배우가 참석했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 중인 미래의 영화인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1987>, <더킹> 등을 촬영한 김우형 촬영감독, <아가씨>, <마더> 등에서 활약한 류성희 미술감독, 그리고 <물괴>, <용의자> 등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한 장성호 시각효과감독이 참여해 촬영과 미술, 시각효과의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와 창작에 대한 흥미가 점점 높아지는 청소년, 청년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영화 산업 관련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학생 대상의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체험캠프에 이어 대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까지, 대상과 형태를 다양화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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