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반도체 부진·일본 수출 규제 영향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반도체 부진·일본 수출 규제 영향
  • 백다솜 기자
  • 승인 2019.07.1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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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 [사진 / 백다솜 기자]
한국은행 . [사진 / 백다솜 기자]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한국은행이 18일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 작년 11월에 0.25%p 올린 이후 현재 금리를 유지하다 8개월 만에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인하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하반기 경기 침체 전망,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악재까지 겹치면서 고심끝에 한은이 인하 결정을 내린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2.5%로 전망했지만 이번 금리 인하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것이란 얘상이 나온다.  한은은 이날 오후 수정 경제전망 발표한다.

금리 인하 배경에는 역시 하반기 경기가 녹록치 않다는 분위기를 넘어 경기 둔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보니 이를 한은이 받아들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내경제도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한은은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 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금리 인하를 전격 단행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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