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ADAS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 높아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기아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이  5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첨단 신사양이 적용되면서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

기아차는 셀토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6일부터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기아차측의 분석이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18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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