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림산업이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신용등급을 받았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1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BBB’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이는 지난 17일 무디스(Moody’s)가 대림에 투자적격 등급인 ‘'Baa2Baa2’를 부여한데 이어 이틀 만에 또 다른 평가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쓰오일, SK E&S 등이 대림산업과 동일한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에 대해서 “건설과 석유화학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어 왔고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해외 수주 경쟁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지위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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