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호 태풍 다니스대비 2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호 태풍 다니스대비 2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20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및 호우 대응상황을 점검에 나섰다.

앞서 이 장관은 19일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태풍 ‘다나스’ 대비 사전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번 태풍이 장마전선과 맞물려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침수 피해대비 전국 배수장 929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상황 및 가동현황을 점검하고, 태풍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중인 농업시설에 민간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업인의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 ‘다나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부득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토록 미리 복구지원 태세를 갖춰 줄 것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