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만 9천여 명 해당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삼성그룹 로고.   [사진 / 시사프라임DB]
삼성그룹 로고.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억3000만원 규모의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지급 규모는 작년 상반기 보다 늘어난 액수다. 작년 상반기 146개 업체에 256억6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1% 늘어난 것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 9천여 명에게 지급된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연 2회 지급한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했으며,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3,059억원이다.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시작으로 환경안전/인프라, 설비 유지보수,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8년 12월 이전까지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사에 지급됐다면 이후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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