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천754대 판매 전월 대비 28.7% 증가
수출 2만5097대 판매 전월 대비 18.2% 감소

한국지엠 로고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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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국지엠이 7월 완성차 기준 내수 6천754대, 수출 2만5097대로 총 3만18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3만7046대) 대비 14% 감소한 규모다. 내수는 6월 하락하다 7월 16.7%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7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폭이 커지고 있어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 판매에서 6천754대를 판매해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월에 비해 16.7%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총 3천304대가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8.7%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말리부도 총 1,28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쿼녹스, 볼트EV, 다마스, 라보 등의 판매량도 전달에 비해 늘었다. 

그러나 스파크와 말리부 판매량이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판매량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7월까지 내수 전체 누적 판매량은 4만23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1497대) 대비  17.8% 감소했다.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제외하곤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2만509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2만8046대) 대비 10.5%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선 18.2% 감소했다. 

7월까지 내수 수출 합산 전체 판매량은 26만3023대로 전년 같은 기간(28만3432대) 보다 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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