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 입찰 2연속 수주 성공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공사 제9공구 영통역 조감도.  ⓒ한화건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공사 제9공구 영통역 조감도. ⓒ한화건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달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1,459억원 규모의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2연속 기술형 입찰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부터 안양시 인덕원역까지 연장 37km에 달하는 지하철도 구축 사업 중 9공구 공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년 말 총 사업구간 12개 공구 중 1공구와 9공구를 턴키(설계, 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고려개발, 호반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2월 기술형 입찰로 발주된 1,829억원 규모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2연속 기술형 입찰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건설은 도심지 통과구간에서 터널 공사시 발생하는 발파진동을 저감시키기 위해 TBM 공법(발파공법이 아닌 회전식 터널 굴진기를 활용한 굴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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