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OTT와 티브로드와 합병이 완료되면 가능

SK텔레콤 IPTV 및 UHD 가입자 비중.  [사진 / 시사프라임DB]
SK텔레콤 IPTV 및 UHD 가입자 비중.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SK텔레콤이 2일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초 미디어 부문 1000만 유효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케이블TV와 IPTV 합병과 통합 OTT 서비스를 통해 Ktv 전체 플랫폼을 갖게 된다"면서 "통합 OTT와 티브로드와 합병이 완료되면 내년 초 1000만 이상의 유효가입자를 확보하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과 가입자를 기반으로 컨텐츠의 투자, 유통에 있어서 시장을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미디어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Q19 IPTV 가입자는 12만3000명 순증해 누적 497만명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UHD 가입자 비중은 6월말 기준 57.4%로 상승 추세다. 

OTT 통합법인은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들과 투자 확약서 체결 및 실사가 진행 중이다. 통합서비스 신규브랜드는 9월 출시 예정이다.

티브로드와 합병은 정부 인허가 이후 2020년 1월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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