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DA/SA 매출 214억원 전년동기 대비 16.8%↑
모바일 플랫폼 매출 73억원 전년동기 대비 95.6%↑
디지털옥외 매출 28억원 전년동기 대비 26.7%↓
디지털방송 -4억원 매출

나스미디어 분기별 실적  [그래픽 / 백다솜 기자]
나스미디어 분기별 실적 [그래픽 / 백다솜 기자]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17%, 29%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49억원으로 8.6%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22.4% 급감했다.

부문별로 보면 나스미디어는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각각 19%, 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3%p 증가한 29%로 개선됐다.

플레이디는 매출 99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SA부문 신규 대형 광고주 등의 효과와 DA 지속 성장으로 증가세를 이뤘다. 다만 회계인식 기준 변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DA/SA는 매출 21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 

온라인DA는 게임/커머스/교육 업종 등 주요광고주 집행물량 증가로 매출이 19% 성장했다. SA는 신규 대형광고주 등 수주 영향 지속으로 매출 13% 증가했다.

모바일 플랫폼은 매출 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6% 폭풍 성장했다. 기저효과 이외에 AD Mixer는 1Q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Nswitch는 게임물량 증가, Nposting은 광고주와 매체 연동 확대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디지털방송은 -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낮은 매체인지도 지속으로 인한 매체비 증가와 취급고 감소로 인해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옥외는 매출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전체 취급고는 소폭 증가했으나 6호선 반납, 위즈파크 순액전환 영향이다.

영업비용은 2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력 확대로 인건비성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모바일플랫폼 매출 증가에 따른 매체구입비 증가로 사업성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IFRS16 적용에 따른 지하철 매체구입비의 사용권자산 감가상각비 전환으로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나스미디어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는 일러스트굿즈를 판매하는 ‘일러스탠드’ 라는 커머스 플랫폼을 지난 6월 론칭해 커머스 시장이라는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광고 플랫폼과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태국법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최근 글로벌 에이전시 연합인 ‘로컬 플래닛’ 한국 대표 파트너로 참여, 고객 및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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