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시장개척, 글로벌 스타트업 네크워크 방안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구스만 상원의장과 만남ⓒ시사프라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개척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협력을 논의했다.


구스만 상원의장은 MIKTA(믹타. 한국 주도로 2013년 9월 결성된 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호주, 터키 등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남 지사와 구스만 상원의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구스만 의장의 경기도 방문을 통해, 올해 5월에는 남 지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만남을 가졌었다.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대화를 시작한 구스만 상원의장은 “경기도와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재회에 대한 반가움과 아세안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중장기 협력필요성을 언급하며, “서로가 상대 국가를 방문할 때면 만나서 계속 대화하자.”고 화답했다.


자리를 함께한 존 프라세티오(John Praseti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남지사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협력 노력을 평가하고, 경기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양 지역 간 교류를 시작했다.


도는 IT 청년인재 초청연수 ODA 사업, 보건의료협력, 자카르타주 우호협력 MOU 체결 등 인도네시아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 단일시장 출범을 앞둔 아세안의 중심국가다.


정재엽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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