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신탁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도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카사코리아 예창완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업무협약식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카사코리아 예창완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인 카사코리아(대표이사 예창완)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한 본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사코리아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신탁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유통하고, 이 전자증서를 활용해 투자자간 상호 거래가 가능한 유통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신청자로서 ▲수익증권 발행 부동산신탁의 인수 ▲블록체인 노드 참여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의 특례 조치로 부동산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2012년 신탁법 개정 이후 금전 외 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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