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성수기 앞두고 경쟁 우위 점하겠다는 전략,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승부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가을 신상품
(왼쪽)수피마면 티블라우스 (오른쪽)체크 재킷 ⓒ롯데홈쇼핑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예년보다 열흘 앞당긴 이달 10일부터 ‘조르쥬 레쉬’,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일시를 앞당겨 신상품 론칭에 나선 데는 홈쇼핑 업체들이 사활을 거는 가을, 겨울 시즌에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미 지난해부터 브랜드별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 제작 등을 시작해 일찌감치 론칭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로 가격이나 구성이 아닌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간절기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0일 '젠틀우먼룩'을 표방하며 30, 40대 커리어 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팬츠 3종’(8만원대)을 시작으로, 11일 ‘티블라우스 5종‘(7만원대)을 론칭한다. 

17일에는 올해 2월 론칭한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수피마면 티블라우스 4종'(7만원대)과 ‘체크 재킷’(8만원대)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인기 아이템인 티블라우스, 재킷 외에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스페인 토스카나 베스트 등 상품군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조르쥬 레쉬’, ‘라우렐’의 신상품을 생방송 전 미리 주문하는 경우,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9일에는 '비비안탐'과 협업한 자체 패션 브랜드 '아이젤'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에 캐시미어와 실크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최신 유행 컬러를 적용한 코트, 스커트, 팬츠 등 6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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