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장관급 10명 인사…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완성
문재인 대통령, 장관급 10명 인사…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완성
  • 박선진 기자
  • 승인 2019.08.0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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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부의 개혁 정책 일관성·안정적 추진하는 데 역점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
자료: 청와대 청와대 내각 개편 장관급 내정자 프로필 [그래픽 / 박선진]
자료: 청와대 청와대 내각 개편 장관급 내정자 프로필 [그래픽 / 박선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해 장관급 8명등 총 10곳의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1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하반기 국정 안정과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개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교체된 장관 가운데 유영민 과기부 장관, 현역 의원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현 정부 초대 장관이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방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임됐다.  

고 대변인은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여성과 지역 등 균형성도 빠트리지 않았다"면서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야당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이번 개각 초미의 관심 인물인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고 대변인은 "조국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무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최기영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고 대변인은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의 산증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ICT 분야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이 내정됐다. 정통 농정관료 출신으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농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개편, 국민먹거리 안전강화 등 당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축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이정옥 현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를 내정했다.

고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평생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한 원로 사회학자로, 여성정책 전문성과 시민단체활동 등을 토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현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고 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  방송·통신 분야 현장 경험과 법률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인터넷 문화의 조성과 방송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해 방송통신 이용자 편익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 청와대청와대 내각 개편 장관급 내정자 프로필  [그래픽 / 박선진 기자]
자료: 청와대청와대 내각 개편 장관급 내정자 프로필 [그래픽 / 박선진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조성욱 위원장 후보자는 현 서울대 교수로서 38년 공정거래위원회 역사상 첫 번재 여성 위원장 내정자다.

고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로 유리천장을 수차례 뚫어온 기업지배구조, 기업재무 분야 전문가"라며 "공정경제를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장 후보자는 현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으로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금융 분야 중요 직위를 담당해온 전문 관료 출신이다.

고 대변인은 "은 후보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산업 구조조정 등 굵직한 정책현안을 해결했다"며 "국내 금융시장·산업의 안정적 관리, 금융혁신 가속화, 금융산업 선진화,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 등 현안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현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예비역 중장 출신입니다.

고 대변인은 "군 재직 경험, 공공기관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끝까지 보답한다'는 정부 보훈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 활동했다. 외교통상부 차관보·주독일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낸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외교 전문가인 이 내정자는 한미 간 외교관계를 계승·발전시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외교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 총장을 지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내정자는 대구 달성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외교부 혁신이행외부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한반도평화포럼 외교연구센터장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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