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한국콜마 사과에 "납득 안가…윤동한 회장 무릎꿇고 사죄해야"
정치권, 한국콜마 사과에 "납득 안가…윤동한 회장 무릎꿇고 사죄해야"
  • 임재현 기자
  • 승인 2019.08.10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콜마 로고.  ⓒ한국콜마
한국콜마 로고. ⓒ한국콜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한국콜마의 공식적 사과 입장문 발표에도 비난 여론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한국콜마 해명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콜마의 사과 해명에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며 "결국 해명인지, 변명인지 불분명한 회사의 입장 발표에 논란은 더 커졌고, 회사 홈페이지는 종일 접속 불통이었으며, 주가마저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조 부대변인은 이어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이런 망언이 도대체 올바른 역사 교육이냐, 과연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대응이란 말이냐"되물으며 "더 이상 한국콜마 직원의 입을 빌려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다 국민들의 분노만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향된 식민사관으로 인해 열패감에 빠져있는 회장 개인의 정치적 관점을 직원들에게 강요한 점에 대해 윤동한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도 지난 9일 한국콜마 ‘막말, 여성혐오 동영상 강제시청’ 논란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동한) 회장의 시계는 아직 독재시대에 멈춰 있는 듯하다"며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삼겠다는 기업이 여성을 혐오하고, 한국의 기업이 일본 총리를 찬양하는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너무나 이율배반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한국콜마의 공식 사과와 과련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에 버젓이 여성혐오 발언이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이 없었다는 이유로 변명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콜마는 해당 영상을 본 직원들에게 사과해야 하고, 후진적 경영에 대한 회사 차원의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