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화문에서 울려퍼진 'NO 아베' 규탄 시위.  [사진 / 박선진 기자]
15일 광화문에서 울려퍼진 'NO 아베' 규탄 시위. [사진 / 박선진 기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15일 광복절 오후 6시. 7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4개 단체가 이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8·15 74주년 역사왜곡, 경제침탈, 평화위협, 아베 규탄 및 정의 평화 실현을 위한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광장에는 'NO아베' 피켓을 든 시민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NO 아베' 규탄 구호가 연일 울려 퍼졌다. 

시민들은 최근 벌어진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 보복과 혐한 발언 등을 지적하며 아베 정부 규탄을 외쳤다. 이들이 입은 티셔츠에는 'NO아베'가 적혀 이같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같은 티셔츠를 입고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서로 지나가면서 "침략지배 사죄하라", "전쟁위협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4개 단체들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자유발언대를 마련한다. 24일 오후 7시에는 제6차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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