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정현 기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대 교수 아버지의 특권을 등에 업고 명문대와 의학전문대학원에 비집고 들어간 기막힌 일을 그대로 두면 우리 사회의 공정가치가 완전히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 착수와 함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19일 조 후보자에 대한 위장매매 의혹 관련 조 후보자 부부와 동생 조권 씨의 전처 조모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조국 후보자는 자신의 딸 입학을 비록한 각종 의혹이 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딸 부정 입학 논란에 대해선 “딸이 등재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